룻2:1 나오미에게는 보아스라는 친척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기 남편 엘리멜렉의 집안에 속한 유력한 사람이었다.
룻2:2 하루는 룻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제가 밭에 가서 이삭을 줍게 해 주세요. 혹시 친절한 사람이라도 만나면 제가 그를 따라다니며 이삭을 줍겠습니다.' 그러자 나오미가 '내 딸아, 가거라' 하고 대답하였다.
룻2:3 그래서 룻은 밭으로 나가 보리 베는 일꾼들을 따라다니면서 떨어진 이삭을 줍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그 곳은 엘리멜렉의 친척 보아스의 밭이었다.
룻2:4 그때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막 도착하였다. 그가 일꾼들에게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하고 인사하자 그들도 '여호와께서 당신을 축복하시기를!' 하고 답례하였다.
룻2:5 그러고서 보아스는 일꾼들을 감독하는 사람에게 '저 젊은 여자는 누구냐?' 하고 물었다.
룻2:6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저 여자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땅에서 온 사람입니다.
룻2:7 그런데 일꾼들을 따라다니면서 떨어진 이삭을 줍게 해 달라고 부탁하기에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삭을 줍다가 지금 저 그늘에서 잠시 쉬고 있는 중입니다.'
룻2:8 그러자 보아스가 룻에게 가서 말하였다. '내 말을 듣게.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고 여기서 우리 집 여자 일꾼들과 함께 있으면서 이삭을 줍도록 하게.
룻2:9 내가 젊은 남자들에게 그대를 건드리지 말라고 단단히 타일러 놓았네. 목이 마르거든 언제든지 물통 있는 데로 가서 일꾼들이 길어 온 물을 마시도록 하게.'
룻2:10 그러자 룻은 땅에 얼굴을 대고 절하며 말하였다. '어찌 나 같은 이방 여자에게 이런 친절을 베풀고 돌보아 주십니까?'
룻2:11 '나는 그대가 남편을 잃은 이후로 시어머니에게 한 일을 모두 들었네. 그리고 그대가 어떻게 부모가 있는 고향을 마다하고 이 곳 낯선 땅에까지 와서 살고 있는지도 다 알고 있네.
룻2:1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대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시기 원하며 그분의 보호를 받고자 온 그대에게 풍성한 상을 주시기 원하네.'
룻2:13 '주인 어른의 시녀만도 못한 저를 위로하시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룻2:14 식사 때가 되자 보아스는 룻을 불러 함께 식사하자고 권하였다. 그래서 그녀는 일꾼들과 함께 앉아 보아스가 주는 음식을 실컷 먹었다.
룻2:15 식사를 끝내고 룻이 이삭을 주우러 떠나자 보아스가 일꾼들에게 명령하였다. '저 여자에게 곡식단 사이에서도 이삭을 줍게 하고 조금도 나무라지 말며
룻2:16 가끔 곡식단에서 조금씩 뽑아 그녀가 줍도록 버려 두고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룻2:17 이렇게 해서 룻은 저녁까지 이삭을 주웠는데 주운 것을 되어 보니 보리가 한 말 남짓 되었다.
룻2:18 룻은 그것을 가지고 성으로 들어가 주운 것을 시어머니에게 보이고 또 싸가지고 온 먹다 남은 음식도 내어놓았다.
룻2:19 그러자 시어머니가 그녀에게 물었다. '오늘은 어디서 이렇게 많은 이삭을 주웠느냐? 너를 도와준 사람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시기 원한다.' 그래서 룻은 시어머니에게 모든 일을 다 말하고 그 밭의 주인이 보아스라는 것도 말해 주었다.
룻2:20 그러자 나오미는 감격해서 며느리를 보고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기 원한다. 하나님은 산 자나 죽은 자에게 언제나 자비를 베푸시는구나. 그 사람은 우리를 돌볼 책임이 있는 가까운 우리 친척 중 하나이다.'
룻2:21 그때 룻이 '그는 또 나에게 추수가 끝날 때까지 일꾼들 곁에서 이삭을 주우라고 말했습니다' 하자
룻2:22 시어머니는 '정말 그게 좋겠구나!' 하며 다시 말을 이었다. '얘야, 너는 그의 말대로 다른 밭에 가지 말고 그의 밭에서 일하는 여자들을 따라 다니며 이삭을 줍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네가 다른 사람의 밭에서 희롱을 당할지도 모른다.'
룻2:23 그래서 룻은 보리 추수와 밀 추수가 끝날 때까지 그들 곁에서 이삭을 주우며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행27:1 우리가 배로 이탈리아에 가는 것이 결정되자 그들은 바울과 몇몇 다른 죄수를 율리오라는 근위대 대장에게 넘겨 주었다.
행27:2 우리는 데살로니가의 마케도니아 사람 아리스다고와 함께 아시아 해안을 항해하려는 아드라뭇데노 항만 소속의 한 배를 타고 떠났다.
행27:3 이튿날 배가 시돈에 닿자 율리오는 바울을 친절히 대해 주며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받는 것을 허락해 주었다.
행27:4 그리고 우리는 거기서 떠났으나 바람이 거슬러 불기 때문에 키프러스섬의 북쪽 해안을 항해하여
행27: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앞 바다를 지나 루기아의 무라에 도착하였다.
행27:6 거기서 근위대 대장은 이탈리아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그 배에 옮겨 태웠다.
행27:7 우리는 여러 날 동안 천천히 항해하여 간신히 니도 앞 바다에 이르렀는데 바람 때문에 더 나가지 못하고 살모네 앞을 지나 크레테섬의 남쪽 해안을 따라
행27:8 라새아에서 가까운 '아름다운 항구' 라는 곳에 겨우 닿았다.
행27:9 거기서 여러 날을 보내는 동안 금식하는 때도 이미 끝난 시기여서 항해가 매우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바울은
행27:10 사람들에게 '여러분, 내 생각에는 이번 항해로 하물과 배가 큰 피해를 입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명까지도 위험할 것 같습니다' 하고 경고하였으나
행27:11 근위대 대장은 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다.
행27:12 또 그 항구에서 겨울을 나기가 적당치 않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고 하였다. 뵈닉스는 남서편과 북서편이 트인 크레테섬의 항구였다.
행27:13 마침 남풍이 순하게 불어오자 사람들은 잘 되었다. 생각하고 돛을 올려 크레테섬 해안을 따라 항해하였으나
행27:14 얼마 안 가서 유라굴로라는 태풍이 불어닥쳤다.
행27:15 그러자 배는 태풍에 휩쓸려 바람을 뚫고 더 나아가지 못하고 표류하게 되었다.
행27:16 그러다가 가우다라는 작은 섬 남쪽까지 밀려왔을 때 겨우 거룻배를 잡아
행27:17 선원들이 끌어올리고 밧줄로 선체를 둘러 감았다. 그리고 그대로 가다가는 모래톱에 걸릴까 두려워 돛을 내리고 바람에 밀려 다녔다.
행27:18 이튿날도 우리가 폭풍에 시달리자 선원들이 짐을 바다에 던지고
행27:19 사흘째 되는 날에는 배의 장비까지 바다에 던져 버렸다.
행27:20 더우기 여러 날 동안 해와 별도 보이지 않고 사나운 폭풍만이 계속되어 결국 살아날 가망은 완전히 없어지고 말았다.
행27:21 그때 바울이 일어나 여러 날 동안 먹지 못하고 시달려 온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 내 말을 듣고 크레테섬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이런 피해와 손실을 입지 않았을 것입니다.
행27:22 그러나 이제는 안심하십시오. 여러분은 한 사람도 생명을 잃지 않고 배만 부서질 것입니다.
행27:23 어젯밤 나의 하나님,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천사가 내 곁에 서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행27: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는 황제 앞에 서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사람들을 다 너에게 주셨다.'
행27:25 그러므로 여러분, 용기를 내십시오.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행27:26 그러나 우리는 밀려서 어느 섬에 가 닿을 것입니다.'
행27:27 14일째 되던 날 밤에도 우리는 아드리아해 부근에서 여전히 표류하고 있었다. 한밤중쯤 되어 선원들이 육지에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고
행27:28 수심을 재어 보니 약 37미터였고 좀더 가서 다시 재어 보니 약 28미터였다.
행27:29 우리는 암초에 걸릴까 염려되어 배 뒷편에 닻 넷을 내리고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
행27:30 그런데 선원들이 도망치려고 뱃머리에서 닻을 내리려는 체하며 바다에 거룻배를 띄웠다.
행27:31 그때 바울이 근위대 대장과 군인들에게 '이 사람들이 배에 남아 있지 않으면 여러분은 구조되지 못합니다' 하고 말하자
행27:32 군인들이 밧줄을 끊어 거룻배를 떠내려 보냈다.
행27:33 날이 밝아 올 무렵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오늘까지 14일 동안이나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폭풍에 시달려 왔습니다.
행27:34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살아 남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입니다.'
행27:35 그러고서 바울은 빵을 들고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고 먹기 시작하였다.
행27:36 그러자 모두 용기를 얻어 음식을 먹었는데
행27:37 배에 타고 있던 사람은 모두 276명이었다.
행27:38 다 배불리 먹은 후 배를 가볍게 하려고 남은 밀을 바다에 던져 버렸다.
행27:39 날이 밝았을 때 선원들은 어느 땅인지 모르지만 모래 사장이 있는 항만을 발견하고 될 수 있는 대로 거기에 배를 대려고 하였다.
행27:40 그들은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고 동시에 킷줄을 늦추고 앞 돛을 올려 바람을 타고 해안을 향해 들어갔다.
행27:41 그러나 배가 두 물살이 합치는 곳에 말려들어 모래톱에 좌초되어서 뱃머리는 움직이지 않고 배 뒷 부분은 사나운 파도에 깨어지기 시작했다.
행27:42 이렇게 되자 군인들은 죄수들이 한 사람이라도 헤엄쳐서 도망칠까 봐 그들을 죽일 계획을 세웠다.
행27:43 그러나 근위대 대장은 바울을 구하려고 군인들을 제지시키고 헤엄칠 수 있는 사람은 먼저 바다에 뛰어들어 육지에 오르라고 명령하였다.
행27:44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널판이나 뱃조각을 타고 가게 하여 모두 무사히 육지에 올라왔다.
렘38:1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달랴와 셀레먀의 아들 유갈과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내가 모든 백성에게 하는 말을 들었는데 그때 내가 한 말은 다음과 같다.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이 성에 머무는 자는 누구든지 전쟁과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나 바빌로니아 사람에게 항복하는 자는 누구든지 살 것이며 적어도 목숨만은 건지게 될 것이다.
렘38:2 (1절과 같음)
렘38:3 그리고 예루살렘은 반드시 바빌로니아 왕에게 정복당할 것이다.'
렘38:4 그러자 대신들이 왕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 사람을 죽여야 합니다. 그가 이 성에 남아 있는 병사들과 모든 사람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이 백성을 도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 백성을 해치려고 합니다.'
렘38:5 그때 시드기야왕은 '그가 너희 수중에 있으니 너희 마음대로 하여라. 나는 너희를 막을 수가 없다' 하고 대답하였다.
렘38:6 그러자 그들은 나를 끌고 가서 왕자 말기야의 우물에 밧줄로 달아내렸다. 그 우물은 궁전 경비대 뜰에 있는 것으로 거기에는 물이 없고 진흙탕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 진흙탕에 빠지고 말았다.
렘38:7 그러나 궁중 내시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은 대신들이 나를 우물에 던져 넣었다는 말을 듣고 왕이 베냐민 문에 앉아 있을 때
렘38:8 왕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렘38:9 '폐하, 저 사람들이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일은 모두 악한 짓입니다. 그들이 예레미야를 우물에 던져 넣었습니다. 성 안에 빵이 다 떨어졌으니 그가 거기서 굶어 죽게 될 것입니다.'
렘38:10 그때 왕은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너는 30명을 데리고 가서 예언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우물에서 끌어내어라' 하고 명령하였다.
렘38:11 에벳-멜렉은 사람들을 데리고 궁전 창고로 가서 헝겊과 낡은 옷을 가져다가 밧줄과 함께 그것을 우물에 있는 나에게 내려 주면서
렘38:12 '당신은 이 헝겊과 낡은 옷을 겨드랑이에 대고 밧줄을 그 위에 대시오' 하였다. 내가 그대로 하자
렘38:13 그들은 밧줄로 나를 그 우물에서 끌어올렸다. 그래서 나는 다시 궁중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렘38:14 어느 날 시드기야왕은 나를 성전의 세째 문으로 불러다가 '내가 너에게 한 가지 물어 볼 말이 있다. 나에게 조금도 숨기지 말아라' 하였다.
렘38:15 그때 나는 시드기야왕에게 '내가 사실대로 말한다면 분명히 나를 죽이지 않으시겠습니까? 내가 왕에게 조언을 한다고 해도 왕은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렘38:16 그러자 시드기야왕은 몰래 나에게 이런 약속을 하였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시는 한 나는 너를 죽이지 않고 네 생명을 노리는 자들에게 너를 넘겨 주지도 않겠다.'
렘38:17 전능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만일 바빌로니아 왕의 대신들에게 항복하면 네가 죽지 않고 이 성도 불타지 않을 것이며 네 가족도 함께 살게 될 것이다.
렘38:18 그러나 네가 만일 그들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이 성은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 넘어갈 것이다. 그들이 이 성에 불을 지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렘38:19 '나는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 넘어간 유대인이 두렵다.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나를 그들에게 넘겨 주어 그들이 나를 괴롭힐지도 모른다.'
렘38:20 '왕은 그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왕에게 말한 대로 왕은 여호와께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왕에게는 아무 일이 없을 것이며 왕은 죽지 않고 살 것입니다.
렘38:21 그러나 만일 왕이 항복하기를 거절하신다면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대로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렘38:22 유다 왕궁에 남아 있는 모든 여자들이 바빌로니아 왕의 대신들에게 끌려갈 것이며 그들은 가면서 이렇게 말할 것이다. '왕의 친구들이 그를 꾀어내어 짓누르고 그 발이 진흙탕 속에 빠지자 그들은 왕을 버리고 떠나 버렸다.
렘38:23 네 아내들과 자녀들은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 끌려갈 것이며 너도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빌로니아 왕에게 사로잡힐 것이다. 그리고 이 성은 불에 타서 잿더미가 되고 말 것이다.'
렘38:24 그러자 시드기야왕이 나에게 말하였다. '너는 이 말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라. 그러면 네가 죽지 않을 것이다.
렘38:25 만일 대신들이 내가 너와 말했다는 소문을 듣고 너에게 와서 '네가 왕과 말한 것을 조금도 숨기지 말고 다 우리에게 말하라. 그러면 우리가 너를 죽이지 않겠다' 하거든
렘38:26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라. '나는 왕에게 나를 요나단의 집에 있는 감옥으로 다시 보내 거기서 죽게 하지 말아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렘38:27 모든 대신들이 나에게 와서 물어 보기에 나는 왕이 나에게 일러 준 그대로 말하였다. 내가 왕과 대화한 것을 아무도 들은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들은 더 이상 묻지 않았다.
렘38:28 그래서 나는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궁중 감옥에 갇혀 있었다.
시10:1 여호와여, 어째서 그처럼 멀리 계시며 어째서 내가 어려울 때 숨으십니까?
시10:2 악한 자들이 교만하여 가난한 자들을 학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그들이 자기 꾀에 빠지게 하소서.
시10:3 악인들은 자기들의 악한 욕망을 자랑하고 탐하는 자들은 여호와를 저주하고 거절합니다.
시10:4 악인들은 아주 교만하고 거만하여 여호와를 찾지도 않으며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10:5 그런데도 그들은 하는 일마다 성공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면서 그 대적들을 비웃고 있습니다.
시10:6 악인들은 말합니다. '나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어려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시10:7 그들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협박이 가득하여 그 혀로 남을 해치고 범죄합니다.
시10:8 그들은 마을 으슥한 곳에 숨어 있다가 죄 없는 행인들을 죽이며 몰래 해칠 자를 찾고 있습니다.
시10:9 그들은 사자처럼 가만히 엎드려서 무력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다가 그를 그물로 덮쳐 끌고 갑니다.
시10:10 그 가련한 자는 폭력에 못 이겨 쓰러지고 넘어집니다.
시10:11 그들은 하나님이 자기들을 잊어버리고 그 얼굴을 가려 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시10:12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하나님이시여, 저 악한 자들을 벌하시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기억하소서.
시10:13 어떻게 악인들이 하나님을 멸시하며 '그는 나를 벌하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시10:14 여호와여, 주께서는 그들이 행하는 악한 일을 보셨습니다. 그들이 주는 고통과 슬픔을 주께서는 아십니다. 이제 그들을 벌하소서. 힘없는 자가 주를 의지합니다. 주께서는 언제나 힘없는 자를 도와주셨습니다.
시10:15 악한 자들의 세력을 꺾으소서. 더 이상 찾을 악이 없을 때까지 그들을 불러 따지소서.
시10:16 여호와는 영원한 왕이시므로 다른 신을 좇는 자들은 주의 땅에서 망할 것입니다.
시10:17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들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들을 격려하시며 그들이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습니다.
시10:18 주께서 고아들과 압박당하는 자들을 위해 심판하시니 세상 사람들이 더 이상 그들을 두렵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룻2:1 <룻이 보아스를 만나다>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유력한 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보아스더라
룻2:2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룻2: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룻2: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룻2:5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누구의 소녀냐 하니
룻2:6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룻2:7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룻2: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룻2:9 그들이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이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하는지라
룻2:10 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하니
룻2: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룻2:12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룻2:13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룻2:14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하므로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룻2:15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에게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룻2:16 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룻2:17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룻2:18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어머니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리매
룻2:19 시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 룻이 누구에게서 일했는지를 시어머니에게 알게 하여 이르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하는지라
룻2:20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룻2:21 모압 여인 룻이 이르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하니
룻2: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의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하는지라
룻2:23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의 시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니라
행27:1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다>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행27: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행27: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
행27:4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행27: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행27:6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행27:7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행27:8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행27: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행27: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행27: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행27: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행27: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행27: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행27: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행27: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행27: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행27: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행27: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행27: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행27: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행27: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행27: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행27: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행27: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행27: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행27:27 <풍랑으로 배가 깨어지다>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 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
행27:28 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행27:29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행27:30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행27:31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행27:32 이에 군인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행27:33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행27: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행27: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행27:36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행27: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행27:38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행27:39 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행27:40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키를 풀어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에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행27:41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만나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쳐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
행27:42 군인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그들을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행27:43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그들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행27:44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렘38:1 <예레미야가 구덩이에 갇히다>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셀레먀의 아들 유갈과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는 말을 들은즉 이르기를
렘38: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리라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는 노략물을 얻음 같이 자기의 목숨을 건지리라
렘38: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 성이 반드시 바벨론의 왕의 군대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가 차지하리라 하셨다 하는지라
렘38:4 이에 그 고관들이 왕께 아뢰되 이 사람이 백성의 평안을 구하지 아니하고 재난을 구하오니 청하건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같이 말하여 이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나이다
렘38:5 시드기야 왕이 이르되 보라 그가 너희 손 안에 있느니라 왕은 조금도 너희를 거스를 수 없느니라 하는지라
렘38:6 그들이 예레미야를 끌어다가 감옥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구덩이에 던져 넣을 때에 예레미야를 줄로 달아내렸는데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창뿐이므로 예레미야가 진창 속에 빠졌더라
렘38:7 왕궁 내시 구스인 에벳멜렉이 그들이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음을 들으니라 그 때에 왕이 베냐민 문에 앉았더니
렘38:8 에벳멜렉이 왕궁에서 나와 왕께 아뢰어 이르되
렘38:9 내 주 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성 중에 떡이 떨어졌거늘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니 그가 거기에서 굶어 죽으리이다 하니
렘38:10 왕이 구스 사람 에벳멜렉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는 여기서 삼십 명을 데리고 가서 선지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라
렘38:11 에벳멜렉이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 곳간 밑 방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헝겊과 낡은 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구덩이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밧줄로 내리며
렘38:12 구스인 에벳멜렉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이 헝겊과 낡은 옷을 당신의 겨드랑이에 대고 줄을 그 아래에 대시오 예레미야가 그대로 하매
렘38:13 그들이 줄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끌어낸지라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머무니라
렘38:14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묻다>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선지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성전 셋째 문으로 데려오게 하고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물으리니 한 마디도 내게 숨기지 말라
렘38:15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왕에게 아시게 하여도 왕이 결코 나를 죽이지 아니하시리이까 가령 내가 왕을 권한다 할지라도 왕이 듣지 아니하시리이다
렘38:16 시드기야 왕이 비밀히 예레미야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우리에게 이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를 죽이지도 아니하겠으며 네 생명을 찾는 그 사람들의 손에 넘기지도 아니하리라 하는지라
렘38:17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당하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렘38:18 네가 만일 나가서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지 아니하면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들이 이 성을 불사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렘38:19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하건대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렘38:20 예레미야가 이르되 그 무리가 왕을 그들에게 넘기지 아니하리이다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아뢴 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시리이다
렘38:21 그러나 만일 항복하기를 거절하시면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말씀대로 되리이다
렘38:22 보라 곧 유다 왕궁에 남아 있는 모든 여자가 바벨론 왕의 고관들에게로 끌려갈 것이요 그 여자들은 네게 말하기를 네 친구들이 너를 꾀어 이기고 네 발이 진흙에 빠짐을 보고 물러갔도다 하리라
렘38:23 네 아내들과 자녀는 갈대아인에게로 끌려가겠고 너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벨론 왕의 손에 잡히리라 또 네가 이 성읍으로 불사름을 당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렘38:24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너는 이 말을 어느 사람에게도 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렘38:25 만일 고관들이 내가 너와 말하였다 함을 듣고 와서 네게 말하기를 네가 왕에게 말씀한 것을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에게 숨기지 말라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또 왕이 네게 말씀한 것을 전하라 하거든
렘38:26 그들에게 대답하되 내가 왕 앞에 간구하기를 나를 요나단의 집으로 되돌려 보내지 마소서 그리하여 거기서 죽지 않게 하옵소서 하였다 하라 하니라
렘38:27 모든 고관이 예레미야에게 와서 물으매 그가 왕이 명령한 모든 말대로 대답하였으므로 일이 탄로되지 아니하였고 그들은 그와 더불어 말하기를 그쳤더라
렘38:28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감옥 뜰에 머물렀더라
시10:1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시10:2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오니 그들이 자기가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
시10:3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시10:4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시10:5 그의 길은 언제든지 견고하고 주의 심판은 높아서 그에게 미치지 못하오니 그는 그의 모든 대적들을 멸시하며
시10:6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며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다
시10:7 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며 그의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
시10:8 그가 마을 구석진 곳에 앉으며 그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며 그의 눈은 가련한 자를 엿보나이다
시10:9 사자가 자기의 굴에 엎드림 같이 그가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물을 끌어당겨 가련한 자를 잡나이다
시10:10 그가 구푸려 엎드리니 그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가련한 자들이 넘어지나이다
시10:11 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
시10:12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시10:13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시10:14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시10:15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시10:16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시니 이방 나라들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
시10:17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시10:18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